이 이야기는 절대 비행기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어떤 10대의 여성이 자신의 자리에 도착하더니 옆자리에 건장한 흑인 남자가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시뻘개진 얼굴로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곧 스튜어디스가 도착했다.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지요?"
"흥, 보면 몰라요? 내 옆자리에 천한 흑인 남자가 앉아 있잖아요! 흑인 옆자리에 앉을 수는 없어요. 다른 자리를 내놓으세요!"
스튜어디스는 곤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이용 가능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조치해드리겠습니다."
스튜어디스는 조종실로 올라가 늙었지만 지혜로운 기장에게 어쩌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기장은 빙그레 미소를 짓더니 가르쳐주었다.
스튜어디스는 밝은 얼굴로 돌아와 여자에게 말했다.
"손님, 확인해 보았지만 이코노미석에는 빈 자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흑인 신사분 무릎 위에 앉아주시길 바랍니다."
"뭐, 뭐라구요!"
시뻘겋던 여자의 얼굴이 더 빨갛게 변했다.
"어...어떻게 그런 파렴치한 짓을!"
그러자 여태까지 잠자코 있던 흑인이 코를 살짝 긁으며 말했다.
"난... 상관없어. 너만 괜찮다면..."
"크... 당신 같은 천한 것의 의견은 듣고 싶지 않아요!"
그러자 흑인은 턱을 괸 채 창밖을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역시 나 같은 흑인의 무릎 위는 싫은 걸까..."
여자는 그 모습을 보더니 팔짱을 끼며 말했다.
"흥, 뭐 그렇게까지 앉아주길 바란다면 무릎 위에 앉아드리겠어요. 저, 절대 그러고 싶진 않지만."
그러더니 여자는 결국 흑인 남성의 무릎 위에 폴싹 앉는 것이었다. 두 사람의 볼이 빨갛게 물들고, 이들을 지켜보던 승객들 사이에서 마침내 박수가 터져나왔다...
...미쳤구나 나.



덧글
키세츠 2012/02/03 09:06 # 답글
털썩.... 이..이분 무슨 짓을 하신거야....
폐묘 2012/02/03 10:13 # 답글
바..박수를!
효우도 2012/02/03 10:15 # 답글
맘에드는 이야기네요.
오버정우기 2012/02/03 12:45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뭥미 이게 ㅋㅋㅋㅋ
쿠진 2012/02/03 13:11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일턴 2012/02/03 13:13 # 답글
멋진 이야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저로어 2012/02/03 13:22 # 답글
뭐야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
대공 2012/02/03 13:23 # 답글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리아리 2012/02/03 13:51 # 답글
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꿀이 2012/02/03 13:59 # 답글
뭐지 이 괴랄한 느낌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Life 2012/02/03 14:14 # 답글
10대부터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옆자리는 안 되지만 무릎 위는 세이프인가요(...)
copacetic 2012/02/03 14:33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날 2012/02/03 15:30 # 답글
훈훈한 미담이다...
DUNE9 2012/02/03 16:48 # 답글
뭐..뭐지....
MCtheMad 2012/02/03 17:07 # 답글
원래가 뭐야?
Nio 2012/02/03 19:49 # 답글
뭔가 이상한데 ㅋㅋㅋㅋㅋ
causationist 2012/02/03 21:09 # 답글
기승전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TARAEL 2012/02/03 21:14 #
ㄴㄴ기승전데레 입니다.
잠본이 2012/02/03 22:59 # 답글
따...딱히 네 무릎 위에 앉고싶어서 그런건 아냐! 빈자리가 없어서 그런 거라구!
1030AM 2012/02/04 01:33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원이동자 2012/02/04 09:03 # 답글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