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4.디굴디굴대마왕성 보드게임릴레이 메모선장의 보드게임 이야기

이 날의 모임은

디굴디굴대마왕

AKU

메모선장

이상의 참가자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1.아스루스- 디스턴츄  

 아스루스의 메인 게임 디스턴스를 약간 티츄 풍으로 바꿔보았습니다.
 


2.아티카 Attika

신전에서 신전까지 건물을 건설해서 잇든지, 아니면 건물을 다 건설하는 타일 건설게임. 타일마다 건설 비용이 있어서 해당 지형 옆에 놓으면 그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며, 상위 건물을 지어놓은 다음에 그 옆에 하위 건물을 공짜로 지을 수 있는 등 테크가 돋보였고, 견제가 몹시 중요한데 그걸 못해서 디굴디굴님이 싱겁게 승리했습니다.



3.도미니언 Dominion

설명이 필요 없어서 좋은 도미니언. 초반 마녀로 디굴디굴님을 상대로 승리.


4.도미니언

 AKU님이 참전. 디굴디굴님의 압승.

5.도미니언

 예배당을 능숙하게 사용하시는 디굴디굴님을 상대로 고군분투했으나 아깝게 패배. 


6.프레쉬 피쉬 Fresh Fish

 이미 설명드린 적 있는 파워그리드 디자이너의 괴작. 어쩐지 예전 주인이었던 메모선장의 압승. AKU님이 게임 끝난 뒤 별로 머리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이게 아트웍이 엉망이라 집중이 안되서 그렇지 생각하다보면 머리 깨지기로 유명한 게임입니다.

7.네덜란드 황금시대 The Dutch Golden Age

 이미 디굴디굴님이 리뷰를 쓰신 네덜란드 황금시대. 게임을 제대로 알고 나니 테크 타듯이 어디 한군데에 집중 투자해서 효과를 거두는 맛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카탄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첫번째는 디굴디굴님의 승리.

카드 운이 거지같으면 아무리 돈을 퍼부어도 필요한 세트가 안모이기도 합니다.


8.네덜란드 황금시대
AKU님의 리벤지. 이번에도 무서울 정도로 돈을 모으시는 수퍼 플레이. 전 구석에서 조용히 승점카드만 모아서 게임 종료 직전까지 갔지만 AKU님이 한 턴 차로 승리하셨습니다.




9.카르카손: 캐슬 Carcassonne: The Castle

 카르카손 시티와 마찬가지로 그림을 안맞춰도 되는게 짜증나는 카르카손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다른 시리즈와 달리 타일 하나가 사등분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같지만 집을 더 크게 지은 사람이 빈칸 점수를 먹고, 점수 트랙 전진 중에 특정 칸에 멈추면 특수 타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디굴디굴님의 압승.


10.다운 언더 Down Under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한, 신비스러운 길 잇기 게임. 타일에는 길이 두개 그려져 있지만 자기 색깔의 길은 딱 하나로 이어지게 놓아야 합니다. 회색 길은 다른 플레이어가 놓은 타일일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회색 길에 놓여있는 동물마다 점수를 받는데 토끼는 어쩐지 되려 감점을 합니다. 얼룩말 같이 생긴 녀석은 토끼 감점을 무효화합니다. 정해진 사이즈 안에서 타일을 놓을 수 있는 만큼 놓고 점수 계산을 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디굴디굴님이 승리했습니다.

11.공중정원 The Hanging Gardens

  꼭 같은 색깔의 타일을 이어서 점수를 받는 것이 티그리스같지만 타일 대신 카드를 놓는 정원 건설게임. 카드에 그려진 그림이 맨 바닥 바로 위에 놓여서는 안되고, 정원을 크게 지을 수록 점수 타일 선택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퍼즐적 요소가 강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각자의 시작 카드 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서로 직접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이죠. 점수 타일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대체로 한 종류를 여러장을 모을 수록 점수가 높아지게끔 되어있습니다. 이번에도 엄청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디굴디굴님의 승리.

12.네페르티티 Nefertiti

 이집트 테마의 독특한 경매 게임. 네 개의 시장이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합니다. 시장은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닫히며 그때 상품을 살 수 있는데, 살때 사용한 돈은 시장에 놓이고, 앞 마커보다 낮은 숫자에 입찰한 마커는 시장의 돈 절반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상품은 한명이 몇 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가지고 있을 수록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비싸게 입찰한 플레이어가 상품을 살때 위의 한 장을 사게 되면 인장을 함께 사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특수 카드를 사서 쓸 수 있습니다.
 역시 엄청난 돈을 모으신 AKU님이 승리.



이글루스 가든 - 보드게임해보기


덧글

  • 디굴디굴 2009/07/06 23:51 # 답글

    아티카는 좀 더 진득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데 너무 후다닥 끝나서
    재미의 반도 못 느낀 것 같네요. 2 인플도 할 만한 게임이니 다음 번에
    다시 해보면 좋겠습니다.

    도미니언은 이번주에 확장판을 받을 수 있을까 두근두근 하는 중입니다.
    일단 주문은 넣어두었습니다 (이번 달은 대박 적자....OTL )

    프레쉬 피쉬는 3 명이서 하니까 뭔가 부족한 느낌이더군요. 4-5 명이
    적절한 인원이려나요? 모르고 막 놓을 때가 더 재밌었던듯 ^ㅅ^;

    네덜란드는 제대로 된 룰로 하니 확실히 재미가 팍 올라가더군요.
    이번 중에 사람들 모이면 다시 한 번 해보죠. 근데 이거 4 인플 밖에
    안되나...

    캐슬 / 돈 언더는 그냥 시간 때우기용 게임. 역시 카르카손은
    기본판이 제일 재밌긴 합니다 =ㅅ=)a
    외전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레오 콜로비니가 디자인한
    카르카손 : Discovery (뉴 랜드)

    공중정원은 2 명이서 했지만 괜찮지 않았나요?! 4 명이서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번 주에는 평소에 못해본 게임을 많이 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네페르티티는 테마도 매력적이고 느낌이 참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아키올로지 느낌이 나긴 하지만 아키올로지보다 훨씬 괜찮죠.
    4인플 꽉 채워서 하면 딴지가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이것도 다음 번 플레이가 기대되요!

  • 메모선장 2009/07/07 11:39 #

    콜로비니가 디자인한 카르카손이 있군요. 공중정원은 개인 퍼즐이니 몇명이 해도 점수가 분산되는 것 말고는 비슷할 것 같습니다.
  • 갈기머리 2009/07/07 02:48 # 답글

    디스턴츄라니! 궁금하잖아요!

    다음번엔 제가 가서 디굴디굴님을 견제해보도록 하지요 ^^
  • 메모선장 2009/07/07 11:40 #

    뵙기 전에 제가 매뉴얼을 올려드리겠습니다.
  • 디굴디굴 2009/07/07 12:54 #

    ㅋㅋㅋ 저를 견제해봤자 아무것도 안 나오십니다 =ㅅ=)a
  • 디굴디굴 2009/07/07 15:20 #

    아 초코파이는 나올지도...!
  • 갈기머리 2009/07/08 01:50 #

    후훗. 남은 초코파이는 이제 다 제꺼에요.
    참 메모선장님 매뉴얼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탄에 또 감탄!
    궁금한 점을 게시물에 댓글로 달았으니 읽어보시고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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